삼성전자만 빼고 다 오르는데… 역대급 폭등장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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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은구 기자

역대급 반도체 폭등장이 펼쳐지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철저히 소외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적자로 현금이 소진되고 있지만 노조는 임금 8%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7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주가가 8% 하락했습니다. 이 기간 SK하이닉스는 20% 넘게 올랐습니다.

미국 반도체주를 랠리를 펼쳤습니다. 경쟁사인 TSMC는 올해 47% 올랐습니다. 엔비디아(올해 상승률 92%), 브로드컴(30%), 마이크론(20%) 등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삼성전자가 상승장에서 소외되는 표면적 이유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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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반등하려면 실적은 악화하는데 비용이 늘어나는 악순환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에서 14조8800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현금은 9개월 사이 22조원 감소했습니다. 2022년 12월 말 115조원에 달했던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 금융상품 포함)도 93조원(작년 9월 말 기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미국 기업들은 대규모 해고를 통해 미래를 기약합니다. 지난해 수만 명의 직원을 내보냈던 구글(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이 올해 초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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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구조조정 소식이 나오면 주가가 몇십퍼센트씩 급등합니다. 구글이 1만2000명 구조조정을 발표한 작년 1월 20일 주가는 5.72% 급등했습니다.

메타가 2022년 11월 9일 1차 감원을 발표한 직후 주가는 이틀간 16% 급등했습니다. 이후 추가 감원을 발표한 작년 3월 14일에도 주가는 하루 마에 7.25% 올랐습니다.

반도체 부문 직원들은 노조에 앞다퉈 가입하고 있습니다. 매년 연봉의 40~50%를 초과이익성과급으로 받아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지급률이 0%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8.1%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2.8%를 제안했습니다. 노조가 파업까지 간다면 1969년 창사 이후 첫 파업이 됩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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