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불장에…엘살바도르 ‘추정수익 1000억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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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비판에도 비트코인 매수 밀어붙인 부켈레 대통령
2023년 초중반까지는 60% 안팎의 손해에 비난받아와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미 엘살바도르가 추정 수익 1000억원에 이르는 ‘대박’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설 웹사이트 나이브트래커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최근 68%대의 잠정 수익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EPA연합뉴스

엘살바도르 정부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은 2832개로 매도 추정 수익은 8357만달러(약 1095억원)에 이른다. 나이브 부켈레(42)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투자 전략으로 8300만달러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다른 이용자의 게시물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고, 국고를 동원해 이 가상화폐를 사들이고 있다. 2021년 9월 법정통화 도입 후 비트코인을 틈틈이 매수한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금까지 1억2190만달러(약 1598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켈레 대통령은 사회적 합의 절차를 생략한 채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는데, 지난해 초중반까지 60% 안팎의 손해를 보면서 비판받기도 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엘살바도르에 “가상화폐에 법정통화 지위를 부여하지 말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부켈레 대통령은 “저점일 때 사들이는 게 좋다”며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도록 한 데 이어 지열 에너지 기반 비트코인 채굴, 1조원대 비트코인 채권 발행, 암호화폐에 대한 양도 행위 허용 등 비트코인을 금융자산으로 보장하는 각종 정책을 되레 의욕적으로 펼친 바 있다. 그는 엑스에 비트코인을 활용한 주요 수익 모델로 “시민권 제공 프로그램을 통한 수익, 기업체를 위한 달러로의 환전 수익, 채굴을 통한 수익, 정부 서비스(투자)를 통한 수익”을 제시하기도 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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