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3 풀체인지 모델의 실내 디자인이 유출됐다. X3는 BMW 중형 SUV 모델로 풀체인지를 통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BMW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될 예정이다.

해외 BMW 전문 커뮤니티 ‘비머포스트’에 게재된 BMW X3 풀체인지 스파이샷은 실내 디자인 변화 대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3스포크 신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 M 스포츠 패키지 차량으로 12.3인치 클러스터와 13.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나란히 배치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사진=비머포스트)

여기에 인터렉션 바, 토글형 기어 레버가 적용됐으며, 컵 홀더 앞쪽에 수납함은 스마트폰을 세워서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열 도어 커튼 적용 등 전반적인 편의사양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진=비머포스트)

외관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전면부는 한층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신규 주간주행등이 적용되며, 키드니 그릴에는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비머포스트)

후면부 역시 새롭게 디자인된 테일램프, 루프 스포일러, 듀얼 머플러가 적용된다. BMW X3 풀체인지는 전 모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며, 고성능 모델인 X3M 모델도 출시가 예고됐다.

전기차 모델인 iX3는 별도 모델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iX3는 내연기관 X3와 달리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이 반영된 새로운 모델로 운영된다.

한편, BMW X3 풀체인지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GLC, 제네시스 GV70 등과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