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투자’ 미쓰비시, 4.5조원 자사주 매입에 사상 최고가”-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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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스 “예상치 못한 ‘몬스터 바이백’…초과현금 4.5조원도 보유”
버핏, 2020년 이후 지분 확대…약 8% 보유

미쓰비시 로고.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투자한 일본 미쓰비시상사가 4조원대의 통 큰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쓰비시상사는 7일(현지시간) 최대 5000억엔(약 4조482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미쓰비시상사 주식은 전거래일보다 9.7% 상승한 2782엔(약 2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미쓰비시상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23.5% 올랐다.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탄하팜 애널리스트는 “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몬스터 바이백’”이라며 “미쓰비시상사는 주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또 다른 5000억엔의 초과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매력적인 인수 대상을 찾지 못하면 경영진이 두 자릿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목표로 자본 효율성을 유지 및 개선하기 위해 초과현금을 주주들에게 다시 풀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쓰비시상사의 주가 상승은 버핏 회장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버크셔해서웨이는 2020년 일본의 5대 상사인 미쓰이, 미쓰비시, 스미토모, 마루베니, 이토추에 처음 투자했으며 이후 지분을 늘려 현재 각 회사 지분의 약 8%씩을 보유하고 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지분 매입 이후 미쓰비시상사의 주가는 3배 가량 상승했다.

또한 편의점 체인 로손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미쓰비시상사는 일본 통신업계 2위인 KDDI가 오는 4월 로손의 나머지 지분 50%를 공개매수한 후 로손을 공동 경영할 계획이라고 전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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