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으로 쏠린 외국인 수급…코스피 2680 돌파 [오후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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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과 금융업·지주사 등으로 쏠려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 흐름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코스피 지수가 1년 9개월 만에 2680선을 넘어섰다. 특히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19일 오후 2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32.92(1.24%) 오른 2681.6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36포인트(0.16%) 오른 2653.12포인트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가 나타난 결과다. 코스피는 장중 올해 최고치를 넘어선 데 이어 1년 9개월 만에 2680선을 돌파한 상태다. 개인이 862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4005억 원)과 외국인(5069억 원)이 순매수로 떠받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1.24%), SK하이닉스(3.13%), 현대차(0.20%), 기아(1.55%), 셀트리온(0.27%), POSCO홀딩스(0.57%), LG화학(1.7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80%), 삼성바이오로직스(-1.09%), 네이버(-0.73%)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0.11(0.01%) 오른 857.71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32%포인트(0.39%) 내린 854.21포인트로 출발해 장중 양전과 음전을 반복하면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1069억 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1억 원, 1245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체로 약세 흐름이다. 에코프로비엠(-3.54%)과 에코프로(-5.00%)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알테오젠(-0.55%), HPSP(-4.27%)도 내리고 있다. 반면 HLB와 엔켐은 각각 12.97%, 18.65%씩 급등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만 1조 3000억 원에 가까운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증시 상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수급을 살펴보면 주주환원 기대감이 큰 한국전력, 하나금융지주, LG, 신한지주, 삼성생명, SK 등 지주사와 금융업 등으로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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