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아이폰 사기에 ‘발칵’…466억치 주문했는데 45일째 감감 무소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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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업체 “아이폰 700달러 판매”

약 3500만달러 사기치고 배송안해

업체 대표는 이미 해외로 줄행랑

‘반값 아이폰’ 사기로 이란이 발칵 뒤집혔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값싼 아이폰 사기에 분노한 이란인들’이라는 보도를 통해 사기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FT는 수천 명의 이란인이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 추정치는 3500만달러(약 466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지난 몇 달간 이란에서는 700달러에 아이폰을 판매한다는 쿠로쉬컴퍼니가 등장했다. 중개인을 제거하고 아이폰을 직접 확보해 반값에 판매한다는 광고였다.

이 회사는 이란 스포츠스타와 유명인사를 동원해 마케팅을 펼쳤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인 젊은 고객을 유혹했다.

수많은 구매자들이 돈을 입금했지만 ‘아이폰’은 45일이상 배송이 되지 않았고, 이 광고는 사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매자들은 수도 테헤란 경찰청 앞으로 피켓시위까지 벌였지만, 판매업체인 쿠로쉬컴퍼니의 사장인 아미르 호세인 샤리피안은 수개월전 이미 이란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란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샤리피안을 검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그의 소재지를 알리지는 않았다.

이란에서는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지만 국제적인 제재로 애플이 직영점을 내지 않았고 중동인근 국가로부터 수입을 통해 시중에 팔리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이폰은 지난 10개월간 10억달러어치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다.

FT에 따르면, 쿠로쉬컴퍼니에 모델로 등장했던 이란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사기 사건 연루 의혹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란에서는 최근 아이폰사기 뿐만아니라 수입차회사에서 30억달러규모의 횡령사건이 벌어지는 등 수만명이 피해를 입은 대형 사기사건만 32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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