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거부로 외통위 개최 불발…이종섭 임명 철회해야”|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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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운데)와 이용선 외통위 간사(왼쪽), 유동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종섭 특검법’을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2024.3.12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해 외교통일위원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국민의힘 거부로 불발됐다. 민주당은 외통위 소집을 재차 촉구했다.

민주당 외교통일위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이 선거운동을 이유로 거부해 회의가 열리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대범죄 피의자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사로 임명하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고 외교적 망신이자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우방국인 호주와 외교 문제로 비화되지 않을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국민의 73%가 찬성하는 ‘채 상병 특검법’ 본회의 표결과 총선 패배를 염두에 둔 피의자 빼돌리기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을 감추려고 하는 것인지 국민을 대신해 외교부장관에게 따져 묻는 것은 국회의원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다시한번 국민의힘이 외교통일위원회 소집에 응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호주대사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특검을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종섭 호주대사 또한 사퇴하고 즉시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당론으로 ‘이종섭 특검법’을 발의했다. 이 전 장관의 수사 방해 의혹을 받는 대통령실, 관련 부처인 법무부와 외교부 등에 대한 수사를 골자로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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