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비행사 3명과 러시아 우주비행사 1명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우주선 발사 계획이 악천후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미국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 엑스는 2일 사회연결망서비스 엑스에 이날 예정된 발사가 강풍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연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항공우주국(NASA)은 3일 미 동부 시간으로 오후 10시 53분을 이륙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데버라는 이름의 스페이스 엑스 ‘크루 드래곤’은 플로리다주에 있는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습니다.

스페이스 엑스는 2020년부터 NASA의 ‘상용 크루 프로그램’에 따라 NASA에 우주비행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