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파트너사 입찰에 ‘안전역량’ 반영 확대

bet38 아바타

[ad_1]

입찰한 금액까지 따져 차등 점수
안전등급 높은 업체 낙찰률 높여

롯데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입찰 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 방식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반영 비중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기존에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입찰 참여 자격은 동일하고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의 제도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 확률을 높여 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사 안전역량 등급은 신용평가사에서 진행한 안전평가를 바탕으로 했다. 현재는 고(高)난도 공정 중 하나인 건축공사에서 대지를 조성하는 토공사에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고난도 공정에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안전관리에 다양한 방법으로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이 자체 운영 중인 안전체험관을 이수한 파트너사 관리자만 현장에 투입하도록 제도화했다. 아울러 안전 분야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과 포상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안전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계약 우선 협상권 포상을 기존 1개 사에서 2개 사로 확대했다. 시공 분야 우수 파트너사에 제공되는 자금 지원, 보증서 면제 등과 같은 인센티브를 안전 우수 파트너사에도 동일하게 제공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2022년 건설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안전역량 평가 제도를 도입하여 파트너사의 안전역량 등급을 입찰 참여 자격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에서 최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_2]

Tagged in :

bet38 아바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