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중국 시장 발판 삼아 올해도 호실적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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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물류 문제 해결돼 작년 4분기 ‘깜짝 실적’ 기록”
“내원 환자·주문량 증가 등 중국 수요 회복세 뚜렷해”

사진=덴티움

증권가는 4일 덴티움이 중국 수출 확대에 따라 올해도 호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일제히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중국 임플란트 수요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은 러시아 매출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대신증권(18만원→20만원), 미래에셋증권(17만원→18만3000원), 키움증권(15만원 →16만원), 삼성증권(15만원→16만원), DB금융투자(15만원→16만원), 교보증권(13만원→15만원) 등 증권사가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18만원), 다올투자증권(17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17만원)은 기존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덴티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6%가 상승한 47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깜짝 실적의 주인공은 러시아였다”며 “물류 문제가 해소되면서 150억~160억원으로 예상되었던 러시아 시장 매출이 231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세청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비용 55억원, 재고자산평가손실액 40억원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면서도 “러시아 중심으로 유럽 매출이 늘고, 중국 매출도 전년비 37% 증가하며 덴티움은 눈에 띄는 외형적인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덴티움이 올해도 성장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중국 지역 수요가 시장 예상보다 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미 올 1월 중국 수출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상황이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향 전체 임플란트 수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덴티움이 중국 중저가 임플란트 시장 내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 마진도 안정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중국 내원 환자, 대리점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나고 있다”며 “덴티움은 상하이 제조 법인에서 연 생산 규모 300억원 수준으로 어버트먼트(중간나사)를 생산 중이다. 추후 생산량 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덴티움의 올 1분기 중국향 매출액은 전년비 37.8% 증가한 456억원으로 추정한다. 직판 비중을 70%로 늘렸고, 대도시 위주로 영업 중이라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중국 경기 반등에 따라 패키징 판매가 늘면 추가 실적 성장 및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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