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위 0.1%’ 평균 연소득 18억…‘부의 격차’ 갈수록 커진다|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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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고용센터에서 일자리 공고를 보는 시민 모습. 2024.2.16/뉴스1

근로소득을 포함한 통합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평균소득이 25.6배에 달해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통합소득 1000분위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 통합소득 상위 20%의 연 소득은 5억7730만 원으로 하위 20%(2251만 원)의 25.6배에 달했다.

4년 전인 2018년 상위 20%의 통합소득은 4억4671만 원으로 하위 20%(1868만 원)의 23.9배였던 것과 비교해 격차가 커진 것이다.

(양경숙의원실 제공)(양경숙의원실 제공)

통합소득은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사업소득·금융소득·임대소득)을 합친 소득으로, 개인의 전체 소득으로 볼 수 있다.

2022년 전체 평균소득은 4040만 원, 중위소득은 2770만 원으로 집계됐다.

통합소득 상위 구간의 소득이 크게 늘어나며 양극화가 더 심화되는 추세다.

2022년 상위 0.1% 구간의 평균소득은 17억964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상위 0.1% 구간의 연평균 소득은 매년 평균 8130만 원 늘었다.

2022년 상위 1%의 평균소득은 4억7930만 원으로 2018년부터 매해 2080만 원 꼴로 늘었고, 상위 10%의 연평균 소득은 1억5180만 원으로 매년 530만 원 꼴로 늘었다.

이에 따라 2022년 상위 0.1% 구간 소득이 전체 통합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2018년(4.2%)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상위 1% 구간 소득 비중은 11.2%에서 11.9%로 상승했다. 또한 상위 10% 구간 소득 비중은 36.8%에서 37.6%로 커졌다.

양경숙 의원은 “통합소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위구간의 소득과 부의 집중도가 더욱 커지는 추세”라며 “소득 불평등 완화를 위해 재정과 조세정책의 소득 재분배 기능을 강화하고 특히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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