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공항 철도, 2030년부터 ‘GTX급’ 열차 투입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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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신공항을 잇는 대구·경북 신공항 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 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사업은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도입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대구·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 노선도.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대구에서 신공항을 거쳐 경북 의성군을 잇는 60㎞대의 구간에 약 2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신공항 철도는 2027년 착공해 2030년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부 재정으로 추진하는 지방권 광역철도에 최고속도 시속 180㎞의 ‘광역급행철도(GTX)급’ 차량을 투입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신공항 광역급행철도가 개통하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철도로는 1시간 30분, 자가용으로는 1시간 10분 정도 걸리는 대구∼의성 구간을 40분 내로 다닐 수 있게 된다. 대구와 경북 간 이동 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2019년 대구와 경북의 공동 건의로 2021년 7월 ‘제4차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됐으며, 그해 11월부터 국가철도공단에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왔다.

 

국토부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하는 민간·군 복합공항 대구경북신공항의 예상 수요 등을 반영해 이번 예타 신청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신공항 철도는 최단 시간에 신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핵심 교통망이 될 것”이라면서 “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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