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없어도… 알힐랄, 28연승 ‘세계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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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8강 2차전 알이티하드 제압
UAE 알아인과 ACL 결승행 다툼

울산 4강전 상대는 日 요코하마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공격을 이끈 네이마르(33)와 마우콩 시우바(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황희찬(28)과 호흡을 맞췄던 후벵 네베스(27), 세르비아 간판 스트라이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30), 여기에 모로코의 거미손 야신 부누(33)까지.

 

오일머니를 앞세워 전 세계 축구스타를 수집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의 목표는 명확했다. 사우디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ACL) 정상이다. 뚜렷한 목적지를 설정한 알힐랄은 차근차근 목표에 다가서고 있고, 마침내 공식전 28연승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ACL 4강에 안착했다. 

 

“4강이다” 알힐랄 선수들이 13일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알이티하드와 ACL 8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해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C 제공

알힐랄은 13일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알이티하드와 ACL 8강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10월 십자인대를 다쳐 재활 중인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에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알힐랄은 거침이 없다. ACL 8강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알힐랄은 1, 2차전 합계 4-0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라이벌 알이티하드는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36)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부상으로 빠졌고, 1차전에서 퇴장당한 베테랑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3)의 공백을 채우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물러서게 됐다.

 

알힐랄은 지난해 9월21일 사우디리그에서 다막과 1-1로 비긴 이후 공식 28경기에서 무승부나 패배를 기록하지 않고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알힐랄은 2017시즌 웨일스 프리미어리그 더 뉴 세인츠가 작성했던 기존 공식전 최다인 27연승을 뛰어넘게 됐다. 알힐랄은 정규리그에서 16연승, 2023~2024 킹컵 3연승, ACL 9연승을 질주 중이다.

 

알힐랄은 1991년을 시작으로 2000년과 2019년, 2021년 ACL 정상에 선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일본의 우라와 레즈에게 아쉽게 지면서 ACL 준우승에 머물렀다. 알힐랄이 결승 티켓을 놓고 만나는 상대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알아인이다. 알아인은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31)가 뛰는 팀으로 ACL 8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활약 중인 알나스르(사우디)를 꺾었다.

 

한편 울산의 4강 상대는 일본 요코하마로 정해졌다. 이날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요코하마가 산둥 타이산(중국)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요코하마는 스코어 3-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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