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23년 만에 ‘아침창’ DJ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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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러브FM으로 둥지 옮겨

SBS 아침 간판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아침창’)의 DJ 김창완(사진)이 23년4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떠난다. 19일 SBS에 따르면 2000년 10월2일부터 SBS 파워FM(107.7㎒)에서 ‘아침창’을 진행해 온 김창완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러브FM(103.5㎒)으로 둥지를 옮긴다. ‘아침창’은 다음달 17일까지 방송되며, 18일부터는 새로운 DJ가 ‘아름다운 이 아침’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임 DJ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창완밴드’ 전국 투어와 그림 전시회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김창완은 잠깐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이후 올 하반기 중 러브FM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청취자들을 만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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