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정승현 상대로 ‘메시 놀이‘…요르단 첫 우승 이끌까 [GOAL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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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도하(카타르)] 강동훈 기자 = ‘요르단 메시’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가 요르단의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겠다는 비장한 각오다. 결승을 앞둔 그는 “한 달 전부터 아시안컵 우승을 꿈꿨는데 이제 그 꿈이 현실이 되기 직전까지 왔다. 결승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알타마리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 요르단의 공격수다. 당초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를 주목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요르단 내에선 유일한 유럽파로서 많은 관심과 이목을 받았지만, 이번 대회 통틀어 놓고 봤을 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메흐디 타레미(포르투) 등과 비교했을 땐 명성이 부족했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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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타마리는 실력으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5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3골(1도움)을 뽑아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알타마리는 한국과의 준결승에서 훨훨 날면서 요르단의 사상 첫 결승행을 이끌었다.

실제 알타마리는 한국을 상대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초반부터 김영권과 설영우(이상 울산HD), 정승현(알와슬) 등을 상대로 ‘메시 놀이’를 선보이는 등 훨훨 날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런 그는 자신감을 끌어올리더니 후반 8분 박용우(알아인)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백패스를 하자 빠른 스피드로 달려가 가로챈 이후 페널티 아크서클까지 파고들더니 문전 앞으로 침투한 야잔 알나이마트(알아흘리)를 보고 정확히 패스를 찔러주면서 도움을 올렸다.

선제골을 도운 알타마리는 더욱 날렵한 움직임을 선보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1분 그는 페널티 아크서클까지 순식간에 드리블 돌파로 파고들더니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특히 알타마리는 드리블 돌파 과정에서 김영권과 황인범(츠나베르 즈베즈다)이 달라붙자 팬텀 드리블(양발을 활용한 돌파 기술)로 쉽게 벗겨냈다.

알타마리는 이제 요르단의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뛴다. 그는 “한 달 전부터 아시안컵 우승을 꿈꿨는데, 이제 그 꿈이 현실이 되기 직전까지 왔다”며 “조국을 자랑스럽게 하기 위해 반드시 결승에서 승리해 우승을 일궈내겠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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