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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가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마중물로서의 글로컬대학30이 순항하기 위해서는 지·산·학·연의 파트너십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를 비롯한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10개(대학 수 기준 14개교) 대학이 21일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글로컬대학 혁신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 기반 대학 혁신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열린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 및 전략 포럼’은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의 발제로 ‘글로컬대학이 제안하는 혁신모델 확산 방향 모색’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 부위원장은 “글로컬대학30은 대학, 지역사회, 기업 등 대학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진정으로 대학 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생·교수 등 모든 학내 구성원의 합의와 동참이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현식 순천대 지산학협력관(전남도청 지방부이사관)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성공 여부는 지자체와 지역의 관심이 절대적”이라며 “대학에 예산과 인력 등을 지원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길재 충북대(한국학교컨설틴연구회장) 교수는 교육부가 국가차원의 고등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학위원회에서 시스템 차원의 대학 중장기 발전 계획 승인, 캠퍼스별 조직 인사와 예산배분 관련 의사결정과 캠퍼스별 교육 및 행정관련 자문기구로 교수회, 직원회, 학생회를 구성 등 미국 고등교육 거버넌스 체제를 제시했다.
무엇보다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에서 행사가 열린 만큼 충북대의 사업 추진 의지도 다지는 시간이 됐다.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은 “글로컬대학30의 성공을 위해 지역과 대학의 밀접한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와 국민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글로컬대학30은 지역혁신 생태계의 엔진으로 교육을 통해 지역과 산업을 살리기 위한 협업모델”이라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의 취·창업 정주의 선순환을 다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창섭 총장은 “충북대는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을 통해 혁신을 극대화하고 우리 지역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대학혁신의 첨병이 되겠다”며 “지역의 주력 산업을 특성화하고 수요에 기반한 인재를 육성해 통합대학이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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