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선호도, 전기차보다 내연기관차””-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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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그룹,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조사
2024년 미국 소비자 ICE 선호도, 전년 대비 상승
미국, 일본 소비자의 BEV 선호도 10% 미만

[한국딜로이트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가 전기차보다 내연기관차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4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현황과 미래 전망을 분석한 ‘2024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조사’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에 포함된 설문조사는 26개 나라 약 2만7000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무려 67%의 미국 소비자가 가솔린 및 디젤차(ICE)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동남아시아도 52%에 달했으며 인도와 독일은 49%, 한국 38%, 일본 34%, 중국 33%를 기록했다. 직전 연도 조사 결과와 비교해 ICE 선호도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터리 전기차(BEV) 선호도는 저조했다. 중국에서 33%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미국은 6%, 동남아시아 및 인도 10%, 독일 13%, 한국 15%, 일본 6%에 그쳤다.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에서 BEV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나온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BEV의 선호도가 저조한 원인으로 ▷내연기관차에 비해 고가 ▷충전 절차 ▷짧은 주행거리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꼽았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기)에 빠져 탄력을 받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온 배경이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젊은층(18~34세)은 차량 소유를 포기하고 차량 구독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인도에서는 67%, 중국 48%, 동남아시아 46%의 젊은층 소비자들이 차량 구독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들이 차량 구독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편의성’으로 중국 39%, 독일 38%, 인도 44%, 일본 49%, 한국 41%, 동남아시아 49%, 미국 38%의 응답율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김태환 한국딜로이트그룹 자동차산업 리더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편의성 측면의 이유로 미국 등 주요국 시장에서 ICE 선호도가 높아지고 BEV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가속 엔진이 꺼지며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본 리포트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 대한 냉정한 분석은 물론, 브랜드 충성도와 커넥티드카 및 차량 구독 서비스 전반에 대해서도 인사이트를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r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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