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승리’ 박지원·정동영 5선 도전…‘비명’ 전해철, 양문석에 패배[종합]”-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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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생 박지원, 최고령 공천 등극
노원구갑에서 고용진 밀어낸 우원식
현역 신동근·허숙정 이긴 친명 모경종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경선에서 승리한 박지원(왼쪽) 전 국가정보원장, 전북 전주시병 경선에서 이긴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대표적인 ‘올드보이’ 정치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을 꺾고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비명(비이재명)계 전해철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에게 패배했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오후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에서 윤재갑 의원을 꺾었다. 정동영 고문은 전북 전주시병에서 김성주 의원을 상대로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 전 원장과 정 고문은 모두 5선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됐다. 1942년생 박 전 원장은 공천이 확보된 여야 후보를 통틀어 최고령자다. 정 고문은 1953년생이다.

비명 전해철 의원은 경기 안산시갑에서 강성 친명으로 평가 받는 양문석 전 위원에게 패배했다.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된 전 의원은 경선 득표율의 20% 감산 페널티를 안고 경선을 치렀다. 이날까지 하위 평가자 명단에 들었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은 모두 경선에서 탈락했다.

현역 의원의 맞대결이 펼쳐진 서울 노원구갑에서는 우원식 의원이 고용진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김경협·서영석·유정주 의원이 3인 경선을 치른 경기 부천갑에서는 서 의원과 유 의원이 양자 결선에 올라 다시 한번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인천 서구병 3인 경선에서도 친명계가 승리했다. 모경종 전 당대표실 차장이 신동근 의원과 비례대표인 허숙정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남동구을에서는 영입인재 이훈기 전 OBS경인TV 정책국장이 승리했다.

경기 평택시갑에서는 홍기원 의원이 임승근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누르고 자신의 지역구 후보 자리를 지켜냈다. 부천시을에서는 변호사가 서진웅 전 경기도의원을, 부천시병에선 이건태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현역 김상희 의원을 꺾었다.

이날 경선 발표에는 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전남·전북 지역구가 대거 포함됐다. 여수시갑에서는 주철현 의원이 이용주 전 의원을 이겼고, 여수시을에서는 친명계인 조계원 당 부대변인이 김회재 의원을 떨어트렸다. 3인 경선이 치러진 나주시화순군에서는 신정훈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이,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은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예비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전북 정읍시고창군에서는 윤준병 의원이 유성엽 전 의원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안호영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완주군진안군무주군에서 김정호 변호사와 정희균 전 테니스협회장을 이겼다.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은 판사 출신 박희승 변호사가 3인 경선에서 성준우 당 부대변인과 이환주 전 남원시장을 상대로 승리했다.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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