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용적 기후정책’ 달린다… 국민정책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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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공공기관 RE100(재생에너지 100%)을 선언한 경기도가 ‘포용적 기후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하늘정원 준공현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공기관 RE100 1호 발전소’ 현판을 부착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이달 29일까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민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아동·노인·장애인 등 기후 민감계층 생활환경 개선 △실내 공기 질 개선 등 건강 피해 예방 △소음·빛 공해·악취 등 생활 환경문제 개선 △화학사고 예방 및 유해 화학물질 관리의 네 가지 분야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해커톤 방식으로 치러진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안에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지역이나 나이 제한 없이 개방형 공모로 진행되는데 그동안 도가 펼쳐온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다.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하늘정원 태양광발전소 건립사업 준공현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앞줄 오른쪽 네 번째)와 오병권 제1행정부지사(앞줄 왼쪽 세 번째), 오후석 제2행정부지사(앞줄 오른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최근 북부청사 옥상과 주차장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360㎾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북부청사 본관·별관 옥상과 보건환경연구동 옥상, 주차장 등에 조성된 이 시설은 연간 48만6180㎾ 규모의 전기를 생산해 소나무 9만3852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2022년 12월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선언한 도는 이후 단계적으로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고 31개 시·군과 공동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청사에 반입되는 모든 배달 음식에 대해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 산하 경기주택도시공사(GH)도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의 ‘탄소중립 및 RE100 산업단지’를 2040년까지 이천시에 조성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곳에는 권역·유형별 GH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모델에 따라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들어선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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