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는 엠와이씨 주식회사(MY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협약식에는 경기도장애인재횔협회 회장 이영재, MYC의 강진숙, 손지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사업 발굴과 국외 장애, 인권, 환경분야의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들 단체는 KOICA 청년중기봉사단(장애·인권) 파견 사업을 위한 파트너 기관으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함께하는 해외봉사단의 첫 사례가 된다.

강진숙 MYC 대표는 “협회의 장애·인권 전문성과 MYC의 국제협력사업개발 전문성을 기반으로 장애·인권 분야가 지속가능한 범분야 사업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하고 개발·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영재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은 “MOU를 통해 장애청년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청년의 해외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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