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드래곤플라이 ‘아도르: 수호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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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몸과 마음은 따로 놀지만 게임에 대한 열정만큼은 식지 않은 기자의 솔직 담백한 리뷰를 시작한다. 공대장의 윽박도 발열에 뜨겁게 달아오르는 기기도 용광로 같은 마음만큼은 막을 수 없다. 학창 시절 담벼락을 넘어 몰래 친구들과 즐기던 고전 게임부터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최신 게임까지 연령·장르 불문 모든 게임에 덤벼들 예정이다. 좋고 나쁨이 분명한 시선에 포커스를 맞춰본다. <편집자주>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17일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을 정식 서비스했다.

이 게임은 ‘엘라’와 ‘에이드’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진행하는 전투를 기본으로 ‘트레이닝 센터’, ‘속성 던전’, ‘PvP(이용자간전투) 콘텐츠’,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도르’는 게이머들이 우스갯소리로 “엉덩이로 총을 쏜다”는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를 떠올릴만한 게임이다. 즐기는 내내 후방을 신경 쓰게 되며 시각적 자극이 강하게 남는다. 19세 미만의 이용자는 이 게임을 즐길 수 없다. 19금 마크가 강하게 뇌리에 박히는데 더 심한 게임들도 많이 존재하지만 드래곤플라이가 작정하고 잡은 ‘섹시 컨셉’은 명확하게 표현됐다.

게임은 캐릭터와 스토리에 집중하고 있다. 서기 2050년 핵무기와 생화학무기를 남발한 세계대전의 끝에 DNA 변이로 탄생한 돌연변이들이 점령한 지구를 배경으로 사용자들은 마스터가 돼 뮤턴트들에 대적할 특별한 복제인간 ‘엘라’를 통해 인류 수호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외모, 스킬, 직업 등의 차별성을 둔 매력적인 129명의 미소녀와 1200종 이상의 일러스트로 캐릭터를 강조한다. 물론 남자 캐릭터도 있다. 하지만 이 게임에선 지워지는 인상이 강하다.


전투방식은 단순하다. ‘엘라’와 ‘에이드’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전투를 시작하면 턴 방식으로 자동으로 싸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캐릭터들의 스킬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 승급, 교감, 아이템 장착 등에 집중해야만 메인 스테이지, 던전, 인피니티 타워 등을 헤쳐 나갈 수 있다.

이외에도 에이드 성장을 위한 ‘속성 던전’, ‘PvP(이용자간전투) 콘텐츠’,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재미도 재미이지만 수집 욕구를 참을 수 없는 게임이다. 수많은 캐릭터가 존재하고 각자의 개성이 너무 강해 ‘엘라’와 ‘에이드’를 소환할 수 있는 소환권이나 루비가 쌓이는 족족 가챠(뽑기)를 실행하게 된다. 많은 게임을 해왔지만, 이토록 재화를 알차게 이용해 수집에 열을 올린 적도 드물다.

단점도 곳곳에서 발견된다. 버그가 많은 편이며 접속이 끊기는 경우도 있다. 다만, 초반에 비하면 많이 개선됐다. 소환 확률이 극악이다. 재화를 모으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소환 실행 시 에픽 이상의 새 캐릭터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전체적으로 게임은 평이하다. 시각적 자극으로 승부하는 게임이라고 정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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