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서 희비 엇갈린 방신실·황유민·김민별의 두 번째 대회는?|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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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황유민, 김민별(왼쪽부터). 사진제공 | KLPGA

투어 2년 차 방신실, 황유민, 김민별의 첫 대회 성적은 미세하게 희비가 엇갈렸다. 두 번째 자존심 대결 결과는 어떻게 될까.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8억5000만 원)이 15일부터 사흘간 태국 푸껫에 있는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투어 4년 차 김재희가 데뷔 첫 승을 따낸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대회다.

KLPGA 정상급 60명과 태국 선수를 포함한 추천선수 12명 등 총 72명이 11만7000달러(1억5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방신실과 황유민, 김민별 등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루키 빅3’로 큰 화제를 모았던 2년 차 트리오도 2주 연속 출격해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치열했던 신인왕 경쟁 승자는 김민별이었다. 우승은 없었지만 준우승 3회, 3위 2회 등 꾸준함을 앞세워 생애 단 한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 영광을 안았다. 방신실은 루키 중 유일하게 다승(2승) 고지에 올랐고, 황유민도 데뷔 첫 승 기쁨을 맛봤다. 황유민은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김민별을 연장 승부 끝에 따돌리고 정상에 섰고, 방신실은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황유민에 역전승을 거두며 2승을 수확할 정도로 셋은 그야말로 엎치락뒤치락하며 자존심 경쟁을 펼쳤다.

올해 개막전에선 방신실이 가장 앞서나갔다. 1라운드 단독 선두로 출발해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다 김재희에게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장타는 여전했고, 여기에 정확도까지 갖추면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에서만 무려 9타를 줄이며 또 한번 남다른 폭발력을 과시한 황유민은 공동 4위로 시작한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다. 첫날 3오버파로 부진했던 김민별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렸지만 공동 27위로 셋 중 성적이 제일 좋지 않았다.

방신실과 황유민, 김민별의 시즌 두 번째 대회 성적은 어떻게 될까. 셋 중 우승자가 나온다면 누구일까. 이번 대회는 올 시즌에도 투어를 이끌어갈 ‘2년 차 빅3’의 시즌 판도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15일 낮 12시30분(한국시간) 방신실이 가장 먼저 출발하고 10분 간격으로 김민별(낮 12시40분), 황유민(낮 12시50분)이 차례로 1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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