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영남 컷오프 규모 알 수 없어…일부 지역 후보 재배치 의사 확인”|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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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충청·전남지역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2024.2.16/뉴스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텃밭’ 영남지역 공천심사와 관련, “컷오프(공천 배제) 규모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지역에서 현역의원 평가 하위 30%에 해당하더라도 그 지역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으면 경선을 실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인위적인 컷오프 대신 철저히 경쟁력을 위주로 심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공관위 부위원장인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남지역 컷오프 규모에 대해 “하위 10%는 정해진 숫자지만 하위 30%, 동일지역 3선은 35%, 하위 10~30%는 20% 감산을 적용할 수 있다”면서도 “경선을 치르지 않으면 감산, 가점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몇 퍼센트가 교체될 것이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날까지 현역 지역구 의원 중 컷오프 대상이 나오지 않아 영남권 공천 물갈이 규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영남권 의원 규모가 상당하기에 일부 현역의원에 대한 컷오프가 이뤄지면 반발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컷오프되는 사람은 억울할 것”이라면서도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면 당사자들도 수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공천이 안 돼 다른 데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은 좋게 보이지 않는다”며 “한 번 더 참으면 더 크게 될 수 있다. 컷오프돼도 (우리 당을) 많이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도 당내 반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든 분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천 결과는 사실상 없다”며 “우리가 우려하는 부분은 공천 신청자들이 공천 결과에 갖는 불만보다 그 결과를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설명했다.

장 사무총장은 일부 지역구 재배치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안건을 삼아서 논의한 적이 없다”면서도 일부 지역구에 대해선 후보들의 의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익산갑에서 2명이 신청했는데 두 분 모두 후보 자질이 충분하다고 생각해 한 분을 익산을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내주 초쯤이면 대체적인 큰 틀은 형성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장 사무총장은 단수공천, 경선지역 발표 외 우선추천 지역 발표 시점에 대해 “신속하게 다 발표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우선추천의 조건은 경쟁력 있는 후보가 있다는 것 전제로 하는데 없을 경우 추가 공모하거나 추가로 인재 영입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 사무총장은 재판 중인 정진석 의원이 공천을 확정한 것을 두고 당헌·당규에 위배된다는 지적에 대해 “저희는 줄곧 정치적으로 편향된 판결이라고 주장해 왔고 그 기조에 맞춰 배제하지 않고 객관적 점수에 의해 단수 추천을 했다”고 했다.

정 위원장도 정진석 의원에 대해 “판결 내용을 검토해 봤다. 균형이 맞지 않았다고 봐서 단수공천 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017년 9월 본인의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부부싸움에서 시작됐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됐으며, 지난해 8월 1심에서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22대 총선

與 “현역 의원 컷오프 대상, 영남권에 가장 많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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