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TSMC에 50억 달러 이상 보조금…삼성도 수십억 달러 받을 듯”|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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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州)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대만의 반도체기업 TSMC가 미국 반도체과학법(이하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을 50억 달러(약 6조5800억 원) 이상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TSMC는 현재 애리조나에 2개의 파운드리 공장(팹) 건설을 위해 400억 달러(약 52조6400억 원)를 투자 중이다. TSMC는 애리조나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 정부와 보조금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애리조나는 2024년 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주 중 한 곳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다만, TSMC에 대한 보조금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TSMC가 반도체법에서 제공하는 대출 및 보증을 활용할지도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TSMC는 성명을 통해 “인센티브 자금 지원과 관련한 미국 정부와 진행 중인 생산적인 논의가 꾸준히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반도체 생산 보조금 총 390억 달러(약 51조3240억 원) 가운데 TSMC와 삼성전자 등 첨단반도체 생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80억 달러(약 36조8480억 원)를 배정했다.

이와 관련,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최근 이들 첨단반도체 기업들이 요청한 자금이 총 700억 달러를 넘는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TSMC 외에도 미국의 인텔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한국의 삼성전자도 각각 수십억 달러 지원받을 예정이지만, 그 금액은 계속 변동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보조금 액수를 늘리기 위해 텍사스주에 신규 공장을 짓는 데 투자하는 170억 달러 외에 미국에 추가 투자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인텔 역시 보조금과 대출을 포함해 100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받는 방안을 상무부와 협의하고 있다. 다만 최소 35억 달러가 직접 보조금 형태로 지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상무부는 주요 첨단반도체 기업들에 대해 이달 말까지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워싱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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