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시아 겨냥해 “500여개 대상 신규 제재””-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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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 반대파 알렉세이 나발니 죽음 대응
전쟁기계 지원 100개 단체에 수출 제재 부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에 대한 지원을 담은 안보 예산안의 처리를 촉구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주년을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러시아와 관련한 대규모 신규 제재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정복 전쟁과 용기 있는 반부패 활동가이자 푸틴의 가장 매서운 반대파였던 알렉세이 나발니의 죽음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를 겨냥한 500개 이상의 신규 제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제재는 러시아의 금융 부문, 방위 산업 기지, 조달 네트워크, 여러 대륙에 걸친 제재 회피자뿐 아니라 나발니 투옥과 관련된 개인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이 제재는 반드시 푸틴이 해외에서의 침략과 국내에서의 억압에 대해 더 강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수출 제한도 발표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쟁 기계를 지원한 약 100개 단체에 새로운 수출 제재를 부과한다”며 “우리는 러시아의 에너지 수익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시민 사회, 독립 언론, 전 세계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팀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자국 국영방송 로씨야1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하원에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그는 “전쟁이 시작되고 2년 동안 우크라이나 국민은 엄청난 용기를 가지고 싸우고 있다. 그러나 탄약이 부족하다”며 “우크라이나는 이란과 북한의 무기와 탄약으로 무장한 러시아의 끊임없는 공격에 맞서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하원이 더 늦기 전에 초당적인 국가 안보 법안을 통과시켜야 하는 이유”라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법안은 우크라이나에 긴급한 자금을 제공하고 미국의 방위 산업 기반에도 투자한다”며 “의회는 이 법안을 지지하면서 유럽과 국내의 안보를 강화하고 푸틴에 맞설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이 법안에 반대하는 것은 푸틴의 손에 놀아나는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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