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집단소송 휘말린 LG전자…냉장고 핵심 부품 잦은 고장

bet38 아바타

[ad_1]

LG전자가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리니어 컴프레서’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고 있어서다. LG전자는 “제품 결함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향후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1일 미국 NBC 방송 등에 따르면 LG전자 미국법인과 LG전자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회사 켄모어를 대상으로 한 집단 소송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시작한 집단 소송엔 이날 기준 102명이 참가했다.

소송의 핵심 쟁점은 냉장고에 적용된 리니어 컴프레서의 성능이다. 리니어 컴프레서는 냉장고 속 음식을 차갑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원고들은 “‘20년의 내구성’이란 LG전자의 광고와 달리 수명이 10년도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고장이 잦고 수리 서비스도 만족스럽지 않다”는 불만이 나온다. 예컨대 4년 전에 구매한 켄모어 냉장고의 제빙기와 냉동 기능이 갑자기 작동을 멈춘다는 것이다. 원고를 대표하는 변호사 아자르 무지니는 “LG가 제품 보증 기간을 20년까지 연장해주고 2018년 이후 LG와 켄모어의 냉장고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환불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자사의 리니어 컴프레서가 다른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사용량 및 소음이 적다고 맞섰다. LG전자 관계자는 “원고 측의 일방적인 주장이 현지 매체에 나오고 있다”며 “냉장고 제품 결함에 대해 입증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ad_2]

Tagged in :

bet38 아바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