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서 산책하다 발견한 물체…7000만 년 전 공룡 뼈였다|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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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약 10m에 달하는 티타노사우르스로 밝혀져

ⓒ뉴시스

프랑스의 한 남성이 반려견과 산책하던 중 우연히 7000만 년 전의 거대 공룡 화석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남성 데미안 보셰토(25)는 재작년 반려견과 프랑스 몽투리에의 숲을 산책하던 중 절벽 가장자리에 돌출된 물체를 발견했다. 크루지 박물관의 고고학·고생물학 문화협회에 소속되어 있던 그는 해당 물체를 동물 뼈로 추정하고 제보했다.

크루지 박물관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와 협력하여 발굴한 결과, 그 물체는 길이가 약 10m에 달하는 티타노사우르스(Titanosaurus)의 화석인 것으로 드러났다. 발견된 뼈는 공룡의 머리뼈와 대퇴골을 제외하고 뒷두개골에서 꼬리까지 연결된 형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이 화석의 연대를 약 7000만 년에서 7200만 년 전으로 추정했다. 티타노사우르스는 쥐라기 후기부터 6600만 년 전인 백악기 말까지 남미 지역에서 주로 서식했던 초식 공룡으로, 지구상 가장 큰 생물로 유명하다.

보셰토는 CNN을 통해 “공룡의 뼈가 연결된 형태로 발견된 사례는 해부학적으로 거의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렇게 연결된 뼈가 발견된 것은 공룡의 사체가 완전히 부패하기 전에 묻힌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작업이 완료되면 이 공룡 화석은 크루지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보셰토는 “화석들을 수용하고 전시할 수 있는 대규모 박물관을 만들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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