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인텍 지난해 매출 783억원…4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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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 전문기업인 KX인텍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높은 실적을 거뒀다.

KX인텍은 13일 지난해 매출 783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40%, 78% 성장했다. KX인텍은 2020년 427억원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21년 508억원, 2022년 557억원 등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KX인텍은 셋톱박스 제조업체로 국내에서는 SK브로드밴드, 스카이라이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앙골라, 탄자니아, 아르헨티나 등 30여국에 수출하고 있다.

KX인텍은 지난 2019년부터 SK브로드밴드에 AI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AI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X인텍은 미국 AI NEXUS와의 협력을 통해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관련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비접촉 AI NEXUS 건강 진단 플랫폼은 간단한 호흡수, 맥박수, 산소 포화도 측정부터 호흡기 질환, 뇌졸중, 혈압, 당뇨 진단은 물론 치매, 파킨스등 만성 질환의 발병에 대해 조기 진단 및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KX인텍 노종섭 대표는 “KX인텍은 그동안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며 “셋톱박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향후에는 AI를 활용한 메디컬 체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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