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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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중 드론’ 운용 도입…비상 시 센터 간 드론 영상정보 공유도 가능

전국 주요 항로 대상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도 ‘섬 주민’ 등 큰 호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본사 운항상황센터(세종시 아름동)에서 지역 운항관리센터에서 촬영한 수중드론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모습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수중드론’ 등 스마트 신기술을 활용한 여객선 운항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로 여객선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드론을 활용한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고도화 사업을 추진, 현재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에 항공드론 23기를 배치하고 102개 항로 152척 여객선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안전운항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 중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관리자 151명 전원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 가운데 29.1%가 드론 교관 및 1종 조종자다. 

여기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수중드론을 도입해 여객선 하부 점검 체계도 갖췄다. 특히 추진기 등 부유물 감김 사고가 잦은 여객선 특성상, 수중드론을 활용한 해양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 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항공안전법’에 따른 무인비행장치 적용 특례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여객선 사고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전국 운항관리센터의 항공 및 수중드론 영상정보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본사 운항상황센터로 실시간으로 송출해 본사에서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특히 드론 영상정보는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도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도 여객선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내일의 운항 예보’는 전국 58개 주요 항로의 다음 날 여객선 운항 여부를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다. 백령~인천 등 섬 주민이 주로 이용하거나 강릉~울릉~독도, 목포~제주 등 관광 항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매일 오후 2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과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별 ‘여객선 운항 정보’ 네이버 밴드(SNS)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8월부터 약 6개월간(2023년8월~2024년 1월)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를 제공한 이래 해당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는 약 40만 명으로 추산된다. 지역별로는 섬 주민이 많은 목포·인천·여수지역 이용자가 많았다. 

최근 진행한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8.2%가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이용 목적은 섬 주민의 여객선 운항 확인이 5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 일정 조정(33.5%), 여행 계획 활용(22.0%)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섬 지역 여행, 출장 등의 일정을 변경한 경험도 71.5%에 달했다.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의 평균 적중률은 약 97%로, 월별 적중률 편차는 95.35~98.0%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예보의 신뢰성 유지를 위해 기상예보사 등 전문인력을 활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기상 분석 역량을 고도화하고 국립해양조사원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바닷길은 육지와 섬을 잇는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만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앞으로도 스마트 신기술과 대국민 소통 채널 등을 활용한 여객선 안전 및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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