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투자에 밤샘행렬…“번호표 거래에만 500만원””-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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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미리 줄을 서야 좋은 물건을 잡죠. 이미 먼저 온 순서대로 번호표도 다 나눠 가졌습니다.”(동탄2신도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이달 중순 동탄2신도시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견본주택 개관 전날. 견본주택 앞에는 오후 4시께부터 원인불명의 긴 줄이 늘어섰다.

견본주택 오픈 하루 전날 난데없이 줄을 서기 시작한 정체불명의 사람들은 다름 아닌 이 단지의 오피스텔 투자자들로, 주로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이 주류를 이뤘다. 이들은 다음날 오전부터 시작될 오피스텔 청약을 노리고 일찌감치 우선 순위를 예약하기 위해 줄을 섰다고 귀띔했다.

수도권 한 주상복합단지 견본주택의 한 장면. 오픈 전날 오후부터 일찌감치 일부 투자자들이 오피스텔 투자 목적으로 밤을 샐 각오를 하고 긴 줄을 늘어서고 있다.

이들 중 인근의 공인중개업소 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여성은 “전용면적 56㎡의 오피스텔 560실이 아파트와 같이 분양되는데, 구조가 전용면적 59㎡ 소형 아파트와 다를 바가 없고 가격대가 아파트 대비 낮아 투자성이 높다”며 “금리가 낮아 월세 투자 수요가 많고, KTX 동탄역 역세권에 들어서 임대수요가 풍부해 오피스텔 투자 열기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 절차가 복잡하지 않고, 전매제한도 없으며, 1인당 최대 4채씩 계약이 가능해 단기투자 수단으로도 최고”라며 “혹시 투자에 관심 있다면 순번이 빠른 번호표가 있는데 300만~500만원에 사지 않겠느냐”는 제안까지 했다.

이 일대에 동시에 공급되는 2개 단지에는 단지별로 전용면적 56㎡ 오피스텔 280실씩 총 560실이 공급된다. 분양가는 2억8000만원대로, 인근의 전용면적 59㎡ 아파트 시세(4억1000만원)에 비해 1억30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현재 분양을 시작한 지 불과 1주일여 밖에 안됐지만 계약률이 85%에 달해 곧 마감 예정”이라며 “오피스텔은 발빠른 투자자들이 밤을 새워 선점한 뒤 웃돈 수백만원을 받고 팔아넘기는 경우가 많다. 금액상으로는 적어 보이지만 이런 투자자들은 불과 며칠만에 1000만~200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사람들이 몰려들고 장사진이 수시로 연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개 단지의 아파트 역시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1순위 청약접수에서 27.8대 1, 27.3대 1로 마감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한편 24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오피스텔 실거래가 총액이 4조원 수준(3조9629만원)에 달할 정도로 오피스텔 투자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6년 관련 부문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치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서울로 올해 거래액이 1조7446억3404만원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는 경기도(1조940만원), 부산(4910억3392만원), 인천(2729억3256만원), 경남(1045억9846만원), 제주도(423억770만원) 순이었다.

올해 오피스텔은 총 5만8300여실이 공급될 전망이며, 이는 지난해 공급량(4만2720실) 대비 36% 가량 증가한 것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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