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배구’ 사라졌지만…한국전력, 마지막 자존심 지켰다 [현장리포트]|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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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과 대전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한국전력
임성진이 삼성화재 블로커 앞에서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수원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한국전력이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권영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26-24 25-18 23-25 25-18)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토종 에이스 임성진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해 26점(공격성공률 58.06%), 외국인 공격수 타이스가 20점(공격성공률 47.22%)을 기록해 승리를 수확했다.

다만 기대했던 ‘봄배구’ 진출은 이미 무산된 상태였다. 한국전력(17승18패·승점 50)은 삼성화재(18승17패·승점 48)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으나, ‘봄배구’ 참가는 어렵다. 17일 7위 KB손해보험(5승29패·승점 21)을 잡아도 최대 승점이 53이기 때문이다. V리그 규정상 3·4위의 승점차가 3점 이내여야 준플레이오프(준PO)가 성사된다. 현재 3위는 20승15패, 승점 57의 OK금융그룹으로 이미 격차가 크다.

13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과 대전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한국전력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수원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한국전력은 1라운드 1승5패에 그치는 등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을 겪은 뒤 차츰 반등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6라운드에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연패로 상위권에서 멀어졌다. 얇은 선수층이 아쉬웠다. 권 감독도 “상위팀들은 웜업존 선수들이 교체 투입 후 흐름을 바꿔주는 부분이 있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한국전력은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켰다. 타이스, 임성진, 신영석이 나란히 5점씩 뽑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잡아 기세를 올렸고, 2세트에도 초반부터 빠르게 점수를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김상우 감독의 삼성화재도 랠리가 이어진 3세트를 챙기며 추격에 나섰으나, 4세트 상대 집중력에 가로막혔다. 13-13까지 팽팽하던 균형이 임성진의 연속 득점과 함께 한국전력으로 빠르게 기울었다.

수원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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