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호텔에서 눈치 안 보고 라면을 끓여 먹는다고?|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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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G그룹 스테이브리지 수쿰빗-통로

한국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수쿰빗 호텔 총지배인 나따레우따이 타나뿌미꿀 씨(왼쪽)와 통로 호텔 총지배인 쭈타마스 사꿀삐숫 씨가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한국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방콕=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한국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세계적인 호텔 프랜차이즈 업체 IHG 호텔 앤드 리조트 그룹(IHG그룹)이 최근 태국 방콕에 선보인 호텔 브랜드가 한국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을 밝혀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스테이브리지 스위트 방콕 수쿰빗(수쿰빗 호텔)과 스테이브리지 스위트 방콕 통로(통로 호텔)다.

IHG그룹은 100여 개국에서 19개 브랜드 호텔 6000곳 이상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스테이브리지 스위트는 IHG그룹이 1998년 장기 숙박 여행자를 겨냥해 만든 브랜드. 미주와 유럽, 중동에서는 많이 알려졌으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수쿰빗 호텔과 통로 호텔이 1, 2호점이다.

두 호텔 모두 지난해부터 한국 관광객 숙박 비중이 크게 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9일 방콕 현지에서 만난 수쿰빗 호텔 총지배인 나따레우따이 타나뿌미꿀 씨는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호텔 이용객 상위 5위 안에 들었다”고 소개했다. 통로 호텔 총지배인 쭈타마스 사꿀삐숫 씨도 “한국 관광객은 가족이나 골프 여행을 위한 단체 관광객이 많다”고 귀띔했다.

여기에는 스테이브리지 스위트가 고객에게 집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제공한 다양한 서비스로 일반 호텔과 차별화를 꾀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예컨대 객실 내부에 인덕션과 냉장고, 가스오븐, 세탁기 등을 빌트인(붙박이 가구 형태)으로 제공했다. 호텔에서 눈치 보지 않고 라면과 김치 등으로 야식을 즐길 수 있다. 2인실에는 4인 기준 밥그릇을 비롯한 식기 세트와 수저 등을 비치했을 정도다.

공용 시설도 주변 다른 호텔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설비들이 적잖다. 건식 사우나가 가능한 욕탕이 대표적이다. 온도가 40∼43도에 맞춰져 있어 여독을 풀기에 충분하다. 무료 이용이 가능한 업무 시설(더 덴)에서는 매주 3번 투숙객들이 서로 만나 교류할 수 있게 맥주와 와인, 스낵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더 소셜)도 운영한다.

지난해 8월 개장한 수쿰빗 호텔은 건물 두 동에 스위트룸 411실과 실내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등이 있다. 아태 지역 스테이브리지 스위트 1호점 통로 호텔은 인근 지역 호텔 가운데 처음으로 온천과 사우나를 설치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4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침실과 응접실, 식사 공간 등을 별도로 갖춘 스튜디오 디럭스(32㎡·7∼29층 기준) 숙박료가 4박(3월 20∼25일) 이용 기준으로 하루 평균 약 3700밧(13만8000원·4일 환율 기준)이다. 여기에는 조식과 세탁기 이용에 따른 전기요금 같은 시설 이용료, 방 청소비 등이 포함됐다. 각종 인터넷 예약 사이트에서는 좀 더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런 설비와 서비스가 주목받으며 두 호텔 모두 장기 투숙객 비율이 일반 호텔에 비해 높은 편이다. 수쿰빗의 경우 지난해 이용객의 70%가 장기 투숙자였다.

두 사람은 “앞으로 객실 TV에 한국어 채널을 추가하고 무료 제공하는 아침식사에 한국인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인 여행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방콕=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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