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엔 의사 아닌 간병인 필요… 정부가 의사들 인권 무시하며 협박”

bet38 아바타

[ad_1]

의사 유튜버 발언 파장… “의사가 많으면 고통스러운 삶 연장될 뿐”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년에 필요한 건 의사가 아니라 간병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어느 의사의 발언이 온라인 공간에서 빠르게 퍼졌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의사 유튜버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구독자 수 20만에 달라는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일부를 갈무리한 내용이었다.

 

의사 A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우리나라를 비교하며 ‘의대 증원’만이 해결책이 될 순 없단 취지의 주장을 폈다.

 

그는 “지금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의사를 늘려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은 인간이 어떻게 늙어서 어떻게 죽어가는지 잘 모르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노년에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건 의사가 아니라 간병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사가 많으면 고통스러운 삶이 연장될 뿐”이라고 했다.

 

영상에서 그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처럼 의사를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는 나라는 없다”면서 “외국에서 병원에 한 번이라도 가보신 분들은 알고 있다”고 했다. OECD 평균 의사수를 근거로 한국의 의사 수가 부족해서 의대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취지의 주장이었다.

 

또한 A씨는 “놀라운 건 정부의 반응”이라며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이 앞장서서 전공의들에게 협박을 하고 있는데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법정최고형을 내릴 수 있다, 동료와 상의하면 처벌할 수 있다는 등 시민의 인권과 기본권을 무시하는 파시스트적인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한편,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대란’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환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지난 23일 정오쯤 80대 심정지 환자가 구급차에 실려 갔으나,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 통보를 받고 53분 만에야 겨우 대전의 한 대학병원(3차 의료기관)에 도착해 사망 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고열에 시달리는 등 상태가 심각한 말기 암 환자가 응급실 대기 7∼8시간 만에 입원하는 등 고통에 겪는 사례도 보고됐다. 현장에선 체력 고갈로 이른바 ‘번 아웃’을 호소하는 의료진도 급격히 늘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현장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3월부터는 면허 정지, 수사·기소 등 처분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한편, ‘의대 정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를 두고 대화하겠다고 의료계를 설득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_2]

Tagged in :

bet38 아바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